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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로노 제네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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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암말 최초의 그랑프리 3연패를 달성한 명마다. 샤다이 그룹 노던 팜 소속 선데이 레이싱 소속이며, 2019년 빅토리아 마일과 2020년 홍콩 컵 등 G1 2승을 기록한 반형제 언니인 놈코어(ノームコア, Normcore)와 함께 자매 G1마이기도 하다.
2016년생 경주마 중에서는 2019년 암말 트리플 티아라 3강으로 함께 활약한 그란 알레그리아, 러브즈 온리 유와 함께 일본의 당대 최강 암말 중 하나로 꼽힌다.
이름의 유래는 어머니의 이름인 크로놀로지스트에서 따온 크로노에, 창세기를 의미하는 제네시스를 붙인 것이다.
2. 혈통[편집]
아비 바고는 2004년 개선문상 우승마다.
3. 생애[편집]
선데이 레이싱에서 한입 마주의 형태로 모집했다. 1,400만엔 (1구 35만엔 x 40구)규모.
3.1. 2018년(2세)[편집]
3.2. 2019년(3세)[편집]
3.3. 2020년(4세)[편집]
아리마 기념 사전 팬 투표에서 214,472표를 획득하며 1위로 올라선 것에 부응하듯, 마지막 직선에서의 추입으로 우승을 석권한다. 아리마 기념 팬 투표에서 1위를 차지한 암말이 우승한건 이번이 최초.
3.4. 2021년(5세)[편집]
전해 그랑프리 2연전을 석권한 후 해외로 눈을 돌려 두바이로 출국, 3월 27일 메이단에서 열린 두바이 시마 클래식에 출주하여 2착을 기록했다. 해외에서도 충분히 경쟁력이 있는 것이 확인되자 개선문상 출주 예상 유력마로 급부상하기 시작했고, 이후 일본으로 돌아와 6월 27일, 그랑프리 3연패 도전을 위해 타카라즈카 기념에 출주한다. 사전 팬 투표에서는 137,448표를 획득하며 1위로 올라섰다.
대회 전까지만 해도 신마전부터 줄곧 함께해온 주전 기수 키타무라 유이치가 5월 2일 다른 말[4] 의 기승 중 낙마로 인해 중상을 입어 기수가 크리스토프 르메르로 바뀌는 대형 악재가 벌어졌음에도 우승후보로 손꼽혔고, 단승 1.8배의 1번 인기를 받았다. 특히 2021년 상반기는 유난히 역배가 많이 발생했기에 기수 변경과 함께 많은 우려를 낳았으나, 결과는 2등과 2.5마신 차의 압승이었다. 이로서 골드 십에 이은 두번째 타카라즈카 기념 2연패 기록을 달성하는 동시에, 타카라즈카 기념 팬 투표 1위를 달성한 암말로서 처음으로 우승하는 역사도 썼다.
타카라즈카 기념을 우승하면서 스피드 심볼리, 그래스 원더에 이은 역대 3번째이자 암말 최초의 그랑프리 3연패를 달성, 크리스토프 르메르는 생애 첫 타카라즈카 기념 우승을 거머쥐었다. 우승 직후 선데이 레이싱에서는 크로노 제네시스의 개선문상 출주를 공식 발표하였다. 함께 할 기수는 아일랜드인 오이신 머피가 담당하게 되었다.
월간 우준 2021년 8월호에서 신세기의 명마 베스트 100에 입성했다. 소개
9월 2일, 클럽 홈페이지에서 개선문상에 대한 원정 일정을 발표했다. 9월 17일 릿토 트레이닝 센터에 들어온 후 9월 24일 프랑스로 출국한다. 10월 3일에 열리는 개선문상까지의 프랑스 현지 적응 기간이 8일 밖에 안되는 초강행군의 일정을 소화하게 되었다. 이게 독이 되었는지, 운이 없었는지 최외곽 게이트에 배정 받은 바람에 본 경주에서는 초반에 혼자 떨어져서 코스를 뛰는 황당한 상황 속에서도 곧 2위권으로 진입하며 줄곧 선행 전략을 유지했으나, 체력이 다 했는지 남은 거리 300m 지점부터 급격히 처지면서 결국 7착으로 대회를 마감했다.[5] 같이 출전한 일본 조교마 딥 본드는 전초전인 푸아상을 우승하며 기대를 모았으나, 개선문상에서 14착으로 참패했다.
11월 5일, 모두의 예상대로 마주 선데이 레이싱이 클럽 홈페이지를 통해 아리마 기념을 끝으로 은퇴할 것임을 발표했다.# 키타무라 유이치의 연내 복귀가 어려운 상황 속에, 기수는 크리스토프 르메르가 타카라즈카 기념에 이어 다시 담당하게 되었다. 이로서 JRA 사상 2번째이자 그래스 원더[6] 이래 21년만의 그랑프리 4연패 도전이 공식화 됨과 동시에, 크리스토프 르메르는 선데이 레이싱의 2016년생 양대 최강 암말 2마리(크로노 제네시스, 그란 알레그리아)의 은퇴전을 모두 맡게되는 막중한 임무를 짊어지게 되었다. 전년도 아몬드 아이의 은퇴전(2020년 재팬 컵)을 성공적으로 마무리 한 만큼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아리마 기념에서는 에프포리아와 딥 본드에 이어 3위를 기록했다. 은퇴식은 12월 26일 아리마 기념 당일 나카야마 경마장의 모든 경주가 끝난 직후에 진행하며, 크리스토프 르메르 기수는 물론이고 주전 기수였던 키타무라 유이치 기수도 참가 할 예정이다.# 한편 1위가 유력했던[7] 인기 팬 투표는 에프포리아에 2만표 차이로 2위를 기록하였다.# 은퇴식을 치룬 이후 12월 28일에 경주마 등록이 말소되었으며, 그 후로는 노던 팜에서 번식 암말로 활동하게 된다.
4. 번식마 생활[편집]
2022년 7월 11일, 그란 알레그리아와 함께 에피파네이아의 자마를 수태한 것이 확인되었다.# 앞서 동년 4월 7일에 에피파네이아의 자마 수태를 발표했던 러브즈 온리 유와 함께 2019년 암말 트리플 티아라 3강 경주마 전원이 에피파네이아의 자마를 수태하게 되었다.
2023년 2월 15일, 첫 자마를 출산했다. 성별은 수컷. # 이제야 털이 희끗해져가는 어미의 현역 시절을 똑 닮은 모습에 화제가 되었다.###
5. 기타[편집]
- 주전기수 키타무라 유이치의 증언에 따르면 수컷같은 우락부락한 외모나 인상과 달리 마방에선 몹시 얌전하고 애완동물 같은 인상이라고, 마방 내의 평가도 어떤 상황에서도 레이스에서 성실하게 달리는 타입이라 칭찬한다. 경마장에서 기수에게 어리광을 부리는 짤이 재발견되면서 외모와의 갭으로 인한 많은 반응이 쏟아졌다.
- 일본 국내에서 한입마주를 모집한 경주마로선 최대의 회수율을 기록했다. 모집 규모가 1400만엔 이었는데 총 상금은 12억 473만 5400엔으로, 회수율은 8660%이다.
- 2021년 타카라즈카 기념 우승 당시 98세대빠 누나 로그 작가 타구치 켄지가 크로노 제네시스를 폄하하는 그림을 올려 난리가 났는데, 그래스 원더의 라이벌이 더 강했으니 그래스 원더의 그랑프리 3연패가 훨씬 더 대단하다는 뜬금없는 내용이었다. 심지어 자신의 글에 "젠노 롭 로이와 심볼리 크리스 에스는 경마 암흑기에 별 라이벌없이 빈집털던거라 인기없는거"라는 댓글을 스스로 남겼다. 98세대빠의 부심과 타 시기 명마들을 빈집몰이하던 것에 대한 불만과 우마무스메 유입을 아니꼽게 보던 정서가 합쳐 경마 팬들은 대폭발했다. 게다가 해당 작가가 단순 우마무스메 유행에 의한 유입팬이 아니라, 경마 잡지 편집부원 경력이 있는 진성 황금세대빠라는 것이 밝혀지면서 더욱 불타올랐다.정리글 이후에도 반성하는 모습 같은것은 없고 여전히 비슷한 논조로 활동하고 있는 중, 그리고 우마무스메 붐에 편승해 하비재팬에서 출판한 '우준 도감'이 부실한 내용 검수와 지극히 편파적인 서술로 문제가 되고 있는데[8] 이 책의 감수자로도 추정되고 있다.
6. 경주 성적[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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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사진으로 보면 흑색마일것 같지만 놀랍게도 회색마이고 은퇴 후인 6살에도 안 빠졌다. 7살 때 찍힌 첫 산구 출산 사진에서야 조금씩 흰털이 드러나는 것이 보인다.[2] 1982년생으로 상당히 젊다.[중앙] A B [UAE] A B [FR] [3] 중상마만 서술, 볼드 표시는 G1/Jpn1 우승마.[4] 저글링이라는 말의 3세 미승리전에 출주했다가 낙마해 척추골절로 장기간의 재활이 필요한 중상을 입었다. 이후 이 말은 미승리전을 3경기 더 뛰었으나, 계속 하위권을 맴도는 실력으로 결국 2021년 8월 말에 JRA를 떠나 몬베츠 지방경마장으로 이적했다. 이후 키타무라 유이치는 부상 후 1년 1개월만인 2022년 6월 11일 부로 복귀했다.[5] 다음해 크로노 제네시스가 은퇴한 후 현역최강이라 불린 타이틀홀더가 크로노 제네시스보다 빠른 시기에 출국하였고 내각 게이트였음에도 11착으로 참패하면서 사실상 경기 당일날 입국한거나 마찬가지인 수준의 일정으로 최외각 게이트에서 7착을 기록한 크로노 제네시스는 재평가를 받았다.[6] 2000년 타카라즈카 기념에 출주하여 JRA 사상 처음으로 그랑프리 4연패에 도전했으나, 마지막 직선 구간에서 스퍼트에 힘이 부치면서 티엠 오페라 오에 밀려 6착을 기록, 경주 직후 좌제3중수골골절(左第三中手骨骨折)이 발견되며 은퇴를 선언했었다.[7] 2020년 아리마 기념, 2021년 타카라즈카 기념의 그랑프리 팬투표 연속 1위를 기록했다.[8] 토카이 테이오가 2016년 킷카상에서 우승했다는 기본적인 검수조차 안된 황당한 내용, 티엠 오페라 오에 대해선 인터넷 비방 댓글로도 쉬이 안나올 수준의 억지 음해로 채워넣었다.[9] 서양권에서 사용하는 배당 표기 값이다. 분수로 표기하며, 한국/일본에서 사용하는 배당율과 달리 원금을 제외하므로 값이 1만큼 작다.[10] 아일랜드에서 생산된 영국의 경주마. 2020년 프랑스 더비마다. 이후 2021년 인터내셔널 스테이크스도 우승했다. 더트 경주인 사우디 컵(L)도 우승한 적 있다.